[Oh!쎈 리뷰]'우만기' 김현주, 김명민에 "이혼해요. 여기까지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4.17 22: 10

김현주가 김명민에게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선혜진(김현주)이 송현철A(김명민)에게 출근전에 이야기 좀 하자고 했다. 
혜진은 현철A에게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여기까지만 해요. 우리. 당신 기억이 돌아올때까지 다 나을때까지 기다리려고했어요. 근데 더 이상 상처받기 싫어요. 이제 정말 그러기 싫어. 당신한테 휘둘리는 내가 싫어요. 당신이 죽음에서 깨어난 후에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다른 사람 같았어요. 마음이 약해졌어요. 너무 증오했고 너무 원망했던 당신이라는 남자가 이상하게 안쓰럽고 불쌍했어요 이제 그런거 안하려고"

이에 현철A는 "왜 이제껏 참고 살았어요? 그런 남자랑 왜 그러고 살았어요? 진작에 이혼하지. 왜 지금 그걸, 나랑 하려고 하냐고요. 그래요 해요. 도장찍으면 되는거죠?"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현철은 은행에 화분을 들고 출근했고 다른 직원들은 이 모습을 의아하게 지켜봤다.
황금녀(윤석화)가 아들 현철A를 찾아왔다. 조연화(라미란)을 거론하며 "너 그 여자 언제부터 만나온거야? 내가 너무 놀라서. 너 강호 애미 알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허구헌날 그 집에 달려가는데. 살아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 거기잖아.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첩질이야"라고 호통을 쳤다. 이에 현철A는 "사실 저 애도 있다"고 말해 더욱 놀라게 만들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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