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픽처2' 김종국X하하, 정해인 언급에 팬심폭발 "너무 잘생겼어"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4.17 18: 29

김종국과 하하가 드라마 주인공을 얘기하면서 '핫'한 배우 정해인을 언급했다.
17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빅픽처2'에서는 한 의약품 브랜드 CM송 1등을 뽑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드라마 제작비 충당 프로젝트의 서울예대 90학번 남자 배역을 구하기 위해 논의했다.
CM송 2위는 하하가 차지했고, "2위를 하니까 마음에 위안이 된다"며 좋아했다. 관계자는 "음원만 들었을 땐 2위가 김종국이었는데, 현장의 영상 반응은 하하가 2위였다. 20대 분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재밌다' '귀에 잘 드린다'는 평이 나왔다"고 말했다.

1위 발표 전 케이준은 "한 번씩 '빅픽처2' 스케줄 나오는 게 감사하다. 만약 1위가 되면 여기에 못 나오는 거냐. 이래서 다시 못 나온다면 진심으로 3위를 하고 싶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하하는 "이 오만한 자세, 이 시건방, 겸손을 포장한 이 오만함과 시건방"이라며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CM송 1위는 케이준이었고, 관계자는 "회사의 좀 높으신 분들이 좋아했다. 김종국은 30대 초반 여성분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있었다. 라디오 CM은 케이준 씨 노래로 하고, 영상 바이럴은 하하 씨 것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주인공으로 어울리는 배우들에 대한 논의도 계속됐다. 신동엽, 안재욱의 20대 시절을 연기할 서울예대 90학번 남자 배역을 찾아야했다. 드라마 속 주인공은 신동엽, 안재욱, 가상의 인물까지 총 3명이다.
가장 먼저 여운혁 PD는 "송중기 측이 전화를 안 받는다"며 아쉬워했다. 
김종국은 "신동엽의 어린 시절로 박정민이 잘 어울릴 것 같다. 너무 순수하고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제안했다. 하하는 "신동엽 형이 오밀조밀하게 생겼는데, '슬기로운 감빵생활' 최성원이 닮은 것 같다. 해롱이도 닮았다"며 의견을 냈다.
안재욱의 20대 시절 배우 후보로는 임시완, 박형식, 변요한, 정해인 등이 거론됐다. 정해인의 이름이 나오자 마자 김종국, 하하는 "정해인은 너무 잘생겼다"며 칭찬했고, 하하는 "그 사람 짱이지 너무 좋아한다"며 기대했다. 최종적으로 누가 캐스팅될지 궁금증을 높였다./hsjssu@osen.co.kr
[사진] '빅픽처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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