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이이경♥정인선, 오늘 ‘와이키키’ 종방연 동반참석은 불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17 15: 58

배우 이이경과 정인선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공교롭게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으라차차 와이키키’ 종방연이 열린다. 이들의 동반참석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하지만 동반참석은 불발됐다.
17일 이이경과 정인선이 열애를 인정했다. 이이경 소속사 측은 “이이경과 정인선이 연애 중인 게 맞다”고, 정인선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 다만 두 사람이 시작하는 단계이니 만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향후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이경과 정인선은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출연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극 중 이이경과 정인선은 각각 이준기, 한윤아 역을 맡아 와이키키라는 게스트하우스에 살고 있다. 한 지붕에서 사는 룸메이트다.
이 드라마는 오늘(17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데 이날 종방연도 진행한다. 한 드라마에 동반출연하고 있는 두 사람이 종방연에 함께 모습을 나타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하지만 이이경과 정인선의 종방연 동반참석은 불발됐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측 관계자에 따르면 정인선은 종반연에 참석하지만 이이경은 참석하지 못한다는 것.
이이경은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에 출연할 예정으로 해당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종방연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그도 그럴 것이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당초 지난 3일 16회를 끝으로 종영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4회 연장을 확정지었다. 이에 종영 일정도 17일로 연기됐다.
그런데 ‘검법남녀’는 지난 3월 말 대본리딩을 진행하고 촬영을 시작, 이이경도 ‘으라차차 와이키키’ 종영 후 곧바로 촬영에 합류할 계획이었지만 이 드라마가 연장하면서 두 드라마 촬영을 동시에 소화해야 했다.
때문에 이이경은 ‘검법남녀’ 촬영을 위해 ‘으라차차 와이키키’ 종방연에는 아쉽게도 참석할 수 없게 됐다. 연인 정인선과 ‘으라차차 와이키키’ 종방연에서 드라마의 피날레를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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