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경이 기자] 신동엽이 조성모의 썰렁한 아재개그에 예전부터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윗가이 에릭남은 "이번 앨범에서 터프한 남자로 변신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곡 '솔직히'을 즉석에서 불렀다.
조성모는 나때는 이미지 변신하려고 가죽재킷 입고 댄스가수로 변신했다고 말했다.MC 신동엽의 공식 질문. 게스트들에게 '요즘 고민이 뭐가 있냐'고 물었다.
조성모는 "아재 개그를 참 좋아한다. '아재개그'는 아저씨가 하는 개그가 아니라 '아주 재밌는 개그'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위 분들이 아재 개그를 하면 자꾸 멀어진다. 근데 저는 계속 하고 싶다. 예를 들어, 마카롱 선물을 받으면 '막상 마카롱이야?'라고 한다"고 말해 좌중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신동엽이 "너 그거 알아? 너 예전부터 이랬다. 너 신인때도 그랬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음료수 중독인 남편의 사연이 시작됐다. 이에 신동엽이 조성모에게 좋아하는 음료를 묻자 이영자가 "매실이지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