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솔비, 매년 그림으로 세월호 추모 "기억하겠습니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4.16 20: 32

가수 솔비(권지안)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추모했다.
솔비는 16일 인스타그램에 "올해에도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꽃이 된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그림을 그려봤다"고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올린 그림에는 304개의 노란꽃들과 하얀색 배가 떠 있다.
솔비는 "아이들이 예쁜 꽃이 되어 봄과 함께 가족과 친구들의 곁을 찾아올 것만 같았다"며 "화창한 봄에 만개한 304개의 꽃과 그 위를 떠다니는 배를 그리며 아이들을 떠올려봤다"고 전했다. 

또한 "이제는 너무 아프지만은 않은 4월의 봄이 되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월호 #4주기 #기억하겠습니다"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솔비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날인 4월 16일마다 매년 그림을 통해 추모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세월호 1주기 2015년 4월 16일엔 '노란 리본'이 담긴 그림을 공개했다.
한편 4.16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열렸다. 정부차원의 첫 영결식·추도식이다./rookeroo@osen.co.kr 
[사진] 솔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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