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황동진 부사장, "넥센스피드레이싱 양적확대-질적성장의 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4.16 08: 23

"올해 대회에서는 양적확대와 질적성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벌어진 지난 15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상설 경기장을 찾은 넥센타이어 글로벌영업본부장 황동진 부사장의 말이다. 
황동진 부사장은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이 그 역사와 정통성, 그리고 규모 면에서 최고, 최대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No.1 레이싱 대회로 성장했다"고 전제하고 "국내 모터스포츠의 열악한 제반 여건으로 수많은 대회들이 사라졌지만,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선수와 팀, 동호인 여러분의 열성적인 성원 속에 ‘참여와 즐김’이라는 우리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선수 및 관계자 여러분들과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여러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가능한 일이었기에 회사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올린다"고 인사했다. 

특히 올해는 양적확대와 질적성장을 위해 5가지 구체적인 중점 사안까지 세웠다. 황 부사장은 "전략 클래스 신설, 입문 클래스 강화, 동호회 프로그램 강화, 가족 참여 이벤트 강화, 미디어 강화라는 다섯 가지 중점 사항을 잡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대 중점사항은 이미 실천 된 것도 있고 시즌 내내 초심을 잃지 않고 실천해야 하는 것들도 있다. '전략 클래스 신설'은 ‘현대 아반떼AD 스포츠 원메이크’ 신설로 성립이 됐고 '입문 클래스 강화'는 ‘승용/RV 챌린지’ 클래스 도입으로 입문자용 클래스의 문호를 넓혔다. 
슬라럼 챌린지 프로그램, 안전교육 및 이수증 발급 프로그램으로 '동호회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인기만점의 세발자전거 레이싱과 피트스탑 이벤트에 더해 튜닝카 페스티벌 및 미니카 레이싱을 신설해 '가족 참여 이벤트'를 늘렸다. '미디어 강화' 영역은 헬리캠, 핀캠 등 장비 강화로 박진감 넘치는 영상 중계를 실현했고 페이스북 소셜 라이브 채널을 새로 열었다. 
"넥센타이어는 전 세계 140여 개국에 타이어를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인 포르쉐를 비롯해 폭스바겐, FCA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 등 글로벌 업체로의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유럽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연구소 신축, 마곡 중앙 연구소의 준공 등 미래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회사의 근황을 소개한 황동진 부사장은 "미국 JD 파워 승용차 부문 고객만족도 2년 연속 Top 5 진입 등 품질에 대한 호평과 함께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국내 프로야구 히어로즈의 후원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더불어 업계 최초의 신개념 타이어 렌탈 서비스인 ‘넥스트레벨’의 도입 등 타이어 유통의 혁신을 주도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넥센타이어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조했다.
덧붙여 황 부사장은 "넥센타이어의 역사는 도전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넥센타이어의 도전정신이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과 성장에 일조를 할 수 있게 돼 뜻 깊고 기쁘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 넥센타이어 황동진 부사장. /KS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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