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리뷰&프리뷰] 'UP & DOWN' 정신없던 롤러코스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16 14: 33

3승 3패로 5할 승률은 유지했다. 그러나 싹쓸이 승리 후 싹쓸이 패배를 당했던 만큼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kt wiz가 롤러코스터를 탄 한 주를 보냈다. 장점이었던 방망이는 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10승 9패. 다음주 역시 5할 사수가 중요해졌다.
▶REVIEW - 아찔한 롤러코스터. 마지막에 보인 희망
NC와의 3연전을 모두 잡은 KT는 LG를 상대로는 3연패에 빠졌다, 첫 경기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졌다. NC와의 첫 경기에서 8회와 9회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분위기를 타면서 그대로 승리를 모두 쓸어담았다. 특히 3경기 24득점을 낸 화끈한 방망이의 힘이 돋보였다. 그러나 LG 3연전에서는 첫 날 피어밴드가 9이닝 3실점 완투패를 당하면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방망이도 차갑게 식어 3경기 9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 8점을 몰아친 만큼 3연전 타자의 활약이 아쉬웠다. 

▶PREVIEW-홈런 축제 기대해도 될까요?
지난 주 마지막에 8점을 내면서 기운을 차리기 시작한 KT. '원조 홈런 군단' SK를 만난 뒤 '홈런 공장' 라이온즈파크로 이동한다. 회복세를 보이는 KT의 방망이가 다음주 얼마나 화끈한 화력을 과시할 지가 주목된다. 투수진에서는 니퍼트가 선발로 완벽한 복귀를 한 만큼,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고민은 한층 덜어냈다. 투·타가 맞물려 조화를 이룬다면 다시 한 번 상승 바람을 기대해볼 수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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