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S] 액토즈 레드, 괴력의 '하루 3치킨' 앞세워 개막일 선두 등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4.15 19: 54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내 대회 사상 첫 1일 3치킨이 터졌다. 
액토스 스타즈 레드가 15일 오후 서울 상암 에스플렉스센터 2층 서바이벌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펍지 서바이벌 시리즈 시즌 1 프로투어(PSS 시즌1)' 개막전에서 3개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차지했다.
PSS 시즌1은 2018 상반기 펍지 코리아 리그에서 최상위 대회인 ‘공식 프로 투어’로 인증 받은 리그로 순위에 따라 펍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공식 대회다. 36개의 공인 프로팀과 8개의 해외팀(중국 4팀, 태국 2팀, 일본 2팀), 4월 7일 치러진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해 올라온 4개팀까지 총 48개팀이 참가해 우승상금 6000만원의 주인공을 가린다

48개팀이 24개팀 2개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1주차 경기에서 개막전은 KSV 노타이틀, OGN 엔투스 포스,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콩두 길리슈트등 이 포함된 A조 1경기로 진행됐다. 콩두 길리슈트서 기대를 모았던 정준영은 출전하지 않았다. 
미라마 맵에서 3인칭으로 치러진 1라운드는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일찌감치 좋은 자리를 선점한 WGS 아레나,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를 잡아내며 1위를 기록했고 이어 같은 맵에서 1인칭으로 진행된 2라운드는 중국의 FTD.QeeYou가 1위, 태국의 MITH가 2위를 기록하며 해외팀들이 강세를 보였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3라운드는 다시 3인칭 모드로 진행됐다. 1라운드에서 라운드 우승을 가져간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또 한 번 치킨을 뜯으며 종합 순위에서도 1위를 달렸고 1인칭으로 진행된 4라운드도 액토즈 스타즈 레드의 승리로 종료되며 1일차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종합 순위는 2100점을 차지한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1위, 2위 콩두 길리슈트(1165점), 3위 OGN 엔투스 포스(1150점)가 차지하며 기분 좋게 개막전을 마무리 했다.
이 날 종합 우승을 차지한 액토즈 스타즈 레드 메인 오더 '스타로드' 이종호는 “솔직히 3치킨은 아니고 2치킨까지는 해보자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했는데 팀원들이 잘 따라와줬고 자기장 운도 좋았던 것 같다. 남은 경기도 이번처럼 열심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scrapper@osen.co.kr
[사진] OG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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