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임홍규, 접전 끝에 '폭군' 이제동 꺾고 승자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4.15 19: 40

임홍규가 자신의 우상이었던 이제동과 맞대결서 승리하면서 승자전에 진출했다. 제공권을 내준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일꾼을 살리고, 저글링으로 상대 일꾼을 줄여주면서 거둔 값진 승리였다. 
임홍규는 15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5'  16강 C조 이제동과 1경기서 뮤탈리스크 견제 속에서 앞마당을 지키면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임홍규는 김윤중-김정우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이제동이 본진 해처리에서 저글링 발업 이후 뮤탈리스크로 방향을 잡았다. 반면 임홍규는 앞마당 확장 이후 저글링에 힘을 주면서 빌드가 갈렸다. 

중반까지 이제동이 살짝 유리한 상황서 임횽규가 저글링으로 이제동의 일꾼을 솎아내면서 제공권의 열세 속에서 살아남았다. 시간을 번 임홍규는 본진과 앞마당에 스포어 콜로니를 활성화하면서 이제동의 견제에서 버티기에 성공했다. 
이제동은 앞마당 스포어콜로니 활성화를 막지 못한것이 뼈아픈 패배의 빌미가 됐다. 일꾼을 다시 생산해 낸 임홍규는 뮤탈리스크를 생산했고, 이제동은 자원 수급력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항복을 선언했다. 
◆ ASL 시즌5 16강 C조
1경기 임홍규(저그, 1시) 승 [트렌지스터] 이제동(저그, 9시)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