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2승' 임찬규, "QS지만 다음에 더 잘하겠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15 18: 01

임찬규(26·LG)가 꾸준한 활약을 다짐했다.
임찬규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3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6이닝 동안 총 91개의 공을 던진 임찬규는 최고 140km 직구(50개)를 비롯해 체인지업(19개), 커브(17개), 슬라이더(5개)를 고루 섞어 kt 타선을 묶었다. 비록 3회 실점 뒤 제구가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밀어내기로 2실점을 하는 등 총 3실점을 했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으면서 시즌 2승 째를 챙길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임찬규는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내줘서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 타자들에게 고맙다"라며 "전력분석 파트와 좋았을 때 투구폼 대해 많은 고민을 했는데 도움이 됐다. 오늘 사실원하는 대로 공이 안들어가서 흥분했는데 다음에는 잘 조절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오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는데 잘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음번에는 더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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