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 타고난 싸움꾼...킹존, 화력으로 아프리카 제압 '우승 눈앞'

[롤챔스 결승] 타고난 싸움꾼...킹존, 화력으로...
[OSEN=부산, 고용준 기자] 철저한 계산을 앞세운 아프리카의 플레이도 타고난 싸움꾼들의 집합소인 킹존에게는 통하지...


[OSEN=부산, 고용준 기자] 철저한 계산을 앞세운 아프리카의 플레이도 타고난 싸움꾼들의 집합소인 킹존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킹존이 3세트까지 잡아내면서 세트 스코어를 2-1로 역전시켰다. 킹존이 롤챔스 2회 연속 우승에 단 1승을 남겨뒀다.

킹존은 14일 오후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아프리카와 결승전 3세트서 '피넛' 한왕호와 '비디디' 곽보성이 중반까지 활약하고 '프레이' 김종인의 카이사가 결정타를 꽂아버리면서 세트스코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18분까지 상황은 한 점씩 주고받으면서 팽팽했다. 균형을 먼저 깨뜨린쪽은 아프리카였다. '투신' 박종익이 중심이 되서 '칸' 김동하를 노렸다. 탑 다이브로 3-2로 앞서나간 아프리카는 1킬을 추가하면서 4-2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킹존의 한 타 능력이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3-4로 뒤지던 26분 한 타에서 킹존은 기막힌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6-5로 킬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여세를 몰아 미드 1차 포탑까지 공략했다.

다급해진 아프리카가 29분 바론을 사냥했지만 킹존은 사냥에 참여했던 아프리카 4명의 선수들을 몰살시키면서 9-5로 격차를 확 벌렸다. 37분 바론을 사냥한 킹존은 그대로 아프리카의 본진에 파고들어갔다.

'프레이' 김종인의 카이사가 움직이면 킬이 터져나왔다. 막을 수 없었다. 킹존은 아프리카의 넥서스를 두들기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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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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