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 아닌 상병 문준원이 밝힌 軍 이야기..#조교 #GD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09 18: 42

"군 훈련, 긍정적으로 즐겨주세요"
육군 백골부대 조교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배우 주원, 아니 상병 문준원이 다양한 군 생활 이야기를 들려줬다. 
9일 오후 대한민국 육군 SNS 계정을 통해 진행된 방송에서 주원은 신병교육대 조교를 대표해 5주차 기초 군사훈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풀어냈다. 

그는 "화생방 훈련은 요새 정화통이 좋아져서 괜찮아졌다. 각개전투는 배운 훈련을 총망라 하는 거라 부상자가 제일 많다"며 "행군은 5번 했다. 이제 3~4번 남았다. 조교들은 단독 군장하고 맨 뒤에 붙어서 군장에 문제가 생기면 조치를 해준다. 해줘도 안 되면 제가 메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대 5월 입대해 훈련병 조교로 복무 중인 주원은 뿌듯한 일화도 털어놨다. "나이가 차서 들어오다 보니 저한테 상담 요청하는 훈련병이 있다. 힘들다고 애로사항을 얘기한 후 안전하게 수료하고 자대 생활도 잘한다고 연락을 받으면 보람을 느낀다"고 미소 지었다. 
지난 2월 지드래곤도 백골부대에서 훈련을 받았다. 주원은 기억에 남는 훈련병을 묻는 말에 "최근에 권지용 훈련병이 있었다. 굉장히 열심히 하더라. 멀리서 봐도 잘 어울리는구나 싶었다.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그는 "군대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거쳐야 하는 곳이니까 즐기면서 복무한다면 더 큰 보람을 느낄 것 같다"며 "감사하다. 저도 좋은 활동을 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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