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마드리드 더비서 달성한 '금자탑' 650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4.09 07: 4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골을 터트리며 개인적인 기록을 새로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AT 마드리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라 리가 31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레알 마드리드와 AT 마드리드는 순위를 유지했다.
이날 골 맛을 본 호날두는 지난 4일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을 포함 2골-1도움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와 2017-2018 UCL 8강 1차전 승리를 레알 마드리드에 안긴 바 있다. 최근 호날두의 경기력은 최고다. 최근 12경기서 23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24골째를 기록했고, 상대전적만 따진다면 31경기 동안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22골을 터트렸다.
최근 12경기에서 23골을 쓸어담았다. 아틀레티코전 득점으로 13경기 24번째 득점이었고 아틀레티코 상대 31경기에서 기록한 22번째 득점이었다. 특히 호날두는 라리가 득점 선두 리오네 메시(29골)을 계속해서 추격했다.
그리고 호날두는 여러가지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10-2011 시즌을 시작으로 8시즌 연속 40골 고지에 올랐다. 시즌 초반 불안했던 경기력을 완전히 뒤엎고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또 호날두는 개인통산 650골도 기록했다. 2002년 스포르팅 리스본을 시작으로 16년만에 650골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레알 마드리드와  AT 마드리드의 더비전에서 호날두는 자신이 가진 기록을 다시 만들면서 최고의 선수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