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화성, 이종서 기자] "오빠!"
친선 경기인 만큼, 비장함보다 웃음과 격려가 이어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태국 선수에게 김연경을 제외하고 맞대결이 궁금한 선수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쁘름짓은 김희진을 지목하며 '오빠'라고 웃었다. 실제 김희진은 보이시한 외모로 지난해 6월 방콩에서 열린 1회 대회에서 태국 현지팬에게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센터라는 포지션에도 공통점을 갖고 있는 만큼, 두 선수는 맞대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쁘름짓은 "경기장에서 보자"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고, 김희진은 "같은 포지션이고 기술이 비슷하다면, 어린 내가 화이팅하겠다"고 맞받아쳤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