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카메론 디아즈, 진짜 은퇴?..인터뷰서 "난 무너졌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3.30 08: 37

카메론 디아즈는 진짜 은퇴한 걸까? 
할리우드 배우 셀마 블레어와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2002년 영화 출연 이후 아이들과 함께 자주 모여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셀마 블레어,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카메론 디아즈는 2002년 개봉한 '피너츠 송'에서 호흡을 맞춘 뒤 할리우드 대표 '절친'으로 지내고 있다. 

이에 카메론 디아즈는 "그 자리에 함께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정말 나는 문자 그대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는 "나 역시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다. 절반은 은퇴한 거나 마찬가지다. 몇 년 동안 연기하지 않고 엄마로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말에 카메론 디아즈는 "그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나는 거의 무너지고 있다. 나야말로 은퇴한 셈이다. 실제로 은퇴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카메론 디아즈는 2014년 영화 '애니' 이후 이렇다 할 작품 활동을 펼치지 않고 있다. 1994년 영화 '마스크'로 데뷔해 할리우드 대표 섹시 코미디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가 은퇴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앞서 셀마 블레어는 "카메론 디아즈랑 만나서 영화 얘기를 했는데 더는 연기를 안 하겠다고 하더라"고 공개 발언해 카메론 디아즈의 은퇴설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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