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두산)이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 홈런을 날렸다.
오재일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간 1차전 맞대결에서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내며 거포 본능을 뽐낸 오재일은 이날 개막전부터 화끈한 홈런포를 뽐냈다. 1-4로 지고 있고 7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윤성환의 4구 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오재일의 시즌 1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3-4로 추격에 나섰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