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에이스 출격’ 켈리, SK 개막 5연패 끊을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3.24 08: 51

SK가 개막전 징크스 탈출에 도전한다. 외인 에이스 메릴 켈리(30)가 선봉장에 선다.
SK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롯데와 2018년 KBO 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올 시즌 양강인 KIA와 두산을 견제할 세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두 팀이라 더 큰 관심을 모은다.
한편으로 SK는 개막전 연패를 끊어야 하는 부담도 가지고 있다. SK는 2012년 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내리 5년 동안 개막전에서 패했다. 올해 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만큼 징크스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선발로는 켈리가 나간다. SK의 자타공인 외인 에이스다. 롯데와의 통산 맞대결에서도 비교적 강했다. 지난해 막판으로 갈수록 롯데가 켈리를 잘 공략했던 기억이 있으나 통산 12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3.31로 빼어났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새 외국인 선수 펠릭스 듀브론트가 선발로 나간다. 화려한 MLB 경력을 자랑하는 듀브론트는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빠른 공과 다양한 변화구를 던질 수 있어 듀브론트를 처음 상대하는 SK 타자들의 적잖은 고전이 예상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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