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즐라탄, 맨유와 두 시즌 만에 작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3.23 07: 10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을 고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와 계약 종료에 합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해 모든 대회를 통틀어 53경기서 29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맨유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일조했다.

맨유는 "즐라탄이 이적한 이후 팀에 한 기여에 클럽의 모든 이들이 진심으로 감사하며, 그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기원했다.
즐라탄도 SNS에 "또 새로운 일이 찾아올 것이다. 맨유에서 두 번의 멋진 시즌을 보냈고 이제 움직일 때가 됐다. 클럽과 팬, 팀, 코치, 스탭 등 내 역사의 일부를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차기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가 유력하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이브라히모비치가 MLS의 LA갤럭시와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데뷔전은 오는 31일 LA FC전이 될 전망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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