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도전' 볼트, "맨유, 지난 시즌에 비해 발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3.23 06: 59

"맨유는 지난 시즌에 비해 발전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22일(한국시간) "볼트는 오는 23일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의 입단 테스트에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분데스리가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일부 제한된 관객 앞에서 볼트가 훈련받는 장면을 공개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도르트문트를 위한 준비가 끝났다"며 볼트가 도르트문트의 노란 유니폼을 입고 있는 그림을 게재했다.

또 볼트는 23일 ESPN에 게재된 인터뷰서 "입단 테스트가 향후 축구 선수로 도저할지에 대해 결정할 것이다. 앞으로 이틀 동안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보자"며 입단 테스트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는 빠르다. 따라서 확실히 내 속도를 모두 이용하는 방법이다. 나는 친구들과 축구를 할 때 실제로 몇 년 동안 사용한 방법이다. 따라서 나는 입단 테스트가 기다려진다. 우리 모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고 밝혔다.
원하는 포지션에 대해서는 "나는 왼쪽 윙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 그 자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포지션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항상 내가 최전방으로 올라가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그 자리에서 뛰는 모습도 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라고 밝혔던 그는 "훌륭한 시즌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지난 시즌에 비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더 좋은 선수를 영입했고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대답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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