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최강창민, 시우민, 마크가 출연했다. 시우민은 창민, 마크에 대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배, 후배다"고 말했다. 시우민은 "동방신기 때문에 SM 들어왔다. 창민 선배 보는 순간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폐막식 공연 소감에 대해 "가문에 영광이다. 올해 운 다 썼다고 생각했다. 큰 공연을 많이 했지만, 국가적 행사에 전세계인들이 다 본다고 생각하니 많이 긴장되더라. 그리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춥기도 했다"고 이중적으로 떨었다고 말했다.이날 세 사람은 데뷔 시절 이야기를 했다. 시우민은 "친구따라 갔다가 나만 걸렸다. 친구가 오디션 보러 가는데 가자고 하더라. 난 체대 준비 중이라 잘하는 게 없었지만 친구가 '너 딱 SM 스타일이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만 돼서 친구한테 많이 미안하더라"고 했다.
마크는 "글로벌 오디션이 있었는데, 오디션 하는 날 학교가 쉬는 날이었다. 그래서 보러 갔는데, 운좋게도 붙었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개인기도 자랑했다. 시우민은 '으른 댄스'로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최강창민은 "요즘 취미로 기타를 배우고 있다"고 기타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최강창민은 "어른이 되면 술 냉장고를 사고 싶었는데, 꿈을 이뤘다"고 술 냉장고를 공개했다. 신동엽은 "샤워 후 옷 안입고 냉장고 열어 한모금 마실 때 그 기분 죽인다"고 말했다.
시우민은 "해봐야 겠다"고 했고, 신동엽은 "그때는 꼭 커튼을 열어놔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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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생술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