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과 중국 축구의 승리"
톈진 취안젠은 14일 중국 톈진 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4차전서 전북 현대에 4-2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톈진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전북과 격차를 좁혔다.
취재진은 박수를 치며 파울로 소우자 감독과 알렉산드로 파투를 맞이했다.
소우자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환상적인 경기였다"면서 "아시아 최강팀 상대로 승리를 거둬서 정말 기쁘다. 전반서는 힘겨운 싸움을 했지만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팀과 중국 축구의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의 메인 컨셉은 승리를 거두자는 것이었다. 우리는 점점 발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이 승리를 통해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승리의 기쁨을 매 경기 느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소우자 감독은 "축구는 매 경기 다르다. 상황이 다른 것을 인정해야 한다. 똑같은 상황에서 축구를 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의 계획은 정말 좋았다. 파투가 골을 넣기를 바랬고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과 같은 경기서 승리를 거두면 선수들의 회복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고 좋은 성과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