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동방→워너원→스키즈·더보이즈…3월대전, 끝나지 않았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3.14 17: 00

3월의 절반이 지나갔지만, 3월 대전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가요계 전설, 지금의 대세, 미래의 주역들이 잇따라 컴백 및 데뷔를 알리며 대중을 만나러 온다. 시대불문, 그들의 등장은 3월 가요계의 가장 큰 의미가 될 것이다. 
◆동방신기 "전설의 귀환" 
군 제대 후 첫 국내 앨범을 발표하는 동방신기는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약 예고하고 있다. 오는 28일 신보를 발표하는 '전설' 동방신기는 MBC '나 혼자 산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격을 잇따라 확정지으며 '전설의 귀환'을 알린다. 

2004년 데뷔 이후 국내외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이들은 오는 6월 두번째 닛산스타디움 공연을 펼치며 '동방신기의 저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번 컴백에서도 동방신기만의 퍼포먼스를 여실히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예능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감을 더하며 큰 반향을 이어갈 예정이다. 
◆워너원, 날개를 편 '골든 에이지'
워너원은 19일 새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지난 5일 스페셜 테마트랙 '약속해요'를 발표한 지 2주가 지나 타이틀곡 '부메랑'으로 또 한 번의 차트 점령에 나선다. 이미 '약속해요'는 음원차트 올킬에 성공했고, 음반은 선주문 70만장을 돌파했다. 꽃길은 예약돼 있다. 
타이틀곡 '부메랑'은 자신감 강한 남자의 거부할 수 없는 짝사랑을 풀어낸 곡으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워너원의 강렬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단 1초도 쉬는 순간이 없을 정도로 화려하고 파워풀한 안무가 인상적이다. 이번 신곡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 밝혔다. 
◆스트레이키즈·더보이즈, 2018년의 루키는?
JYP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는 25일 장충체육관에서 3천석 대규모 쇼케이스 뒤 26일 신보 '아이 엠 낫(I am NOT)'을 발표하며 데뷔한다.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이번 신보는 스트레이키즈의 높은 음악성을 엿볼 수 있는 결과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칠고 강렬한 에너지로 선배 그룹 2PM, 갓세븐과는 또 다른 노선의 팀컬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3천석 규모 쇼케이스가 전석 매진될 정도로 팬덤을 다진 바, 올해 가장 강력한 신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말 데뷔해 단숨에 화제를 모은 '주학년 그룹' 더보이즈 역시 3월 말에서 4월 초 컴백을 목표로 구슬땀 흘리고 있다. 로엔 산하 크래커 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으로, 12명 모두 잘생긴 '전원 센터'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큰 팬덤을 모았다. 이번 신보를 통해 그동안 탄탄히 다져놓은 팬덤을 한층 더 끌어올려 '특급 루키' 자리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YMC, JYP,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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