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게임' 정승환X민서, 애절한 발라드남녀..듀엣으로 만나요[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3.13 19: 55

 가수 정승환과 민서가 음악으로 사람을 위로했다. 두 사람은 서로 듀엣을 약속하면서 앞으로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가수 민서와 정승환이 출연했다. 
정승환은 얼마 전 첫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정승환은 "너무나 많은 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셔서 기분좋게 공연할 수 있었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좋아'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민서는 '멋진 꿈'으로 정식 데뷔했다. 민서는 "'좋아'로 1위 할때보다 제 이름을 앨범을 낸 게 더 (좋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민서는 정승환에 대한 팬심을 전했다. 민서는 여러 차례 정승환에 대한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했다. 정승환 역시도 민서와 듀엣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정승환과 민서는 라이브로 애틋한 감성을 뽐냈다. 정승환은 '비가온다', 민서는 '멋진 꿈'을 직접 불렀다. 정승환은 "음원을 듣는 느낌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민서가 부르고 싶은 다른 가수의 노래는 지코의 '아티스트'였다. 민서는 즉석에서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흥을 뽐냈다. 
정승환이 가수의 꿈을 꾸게 만든 아티스트는 라디오헤드였다. 정승환은 "둘째 누나가 이 노래를 듣고 있는 것을 듣고 빠져들었다. 그 이후로 가수가 되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털어놨다. 
정승환에게 힘이 되는 아티스트는 아이슬란드 밴드 시규어로스였고, 민서는 옥상달빛의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어'를 꼽았다.
윤종신은 민서를 뮤즈라고 칭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민서는 "뮤즈라는 호칭이 부담스럽다"며 "제가 그런 말을 들을 자격은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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