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S토리] 첫방 D-day '고등래퍼2', 초호화 군단에 논란까지 줄였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2.23 14: 32

오늘(23일) '고등래퍼'가 시즌2로 돌아옵니다. 시즌1보다 논란은 줄이고 화제성은 높이겠다는 각오입니다.
23일 서울 마포구 CJ E&M 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는 Mnet 새 예능 '고등래퍼2'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김용범 국장, 김태은 CP, 전지현 PD를 비롯해 멘토 산이&치타, 행주&보이비, 딥플로우, 그루비룸과 MC 넉살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하지만 시즌1은 연이은 참가자들의 논란으로 비판의 시선을 받기도 했는데요. 때문에 이번 시즌2에 우려와 기대의 시선이 공존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김용범 국장은 "제작진도 새로운 각오를 다졌고 Mnet에서도 출연자 심의위원회 같은 부서를 강화시켜 좀 더 주의를 기울이려고 하고 있다. 개인 면담도 3차에 걸쳐 진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는 "올해는 더 큰 파장을 일으킬 거라 기대한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연출을 맡은 김태은 CP 또한 "10대들의 이야기에 더 집중하기 위해 리얼리티 부분을 늘였다"고 예고했습니다.
시즌2로 돌아오는 만큼, 멘토 군단도 더욱 화려해졌는데요. 산이&치타, 행주&보이비, 딥플로우, 그루비룸이 멘토로 출격해 고등학생 참가자들과 멋진 시너지를 이뤄낼 예정이랍니다. 
멘토들은 "라이징 스타가 아니라 라이징 스타들이다. 그만큼 별이 될 친구들이 많이 있다", "잘 따라오는 여성 출연자들이 꽤 있었다", "이번에는 밸런스가 좋은 것 같다. 각 팀마다 특출한 참가자가 한 명씩 있어서 재밌는 배틀이 될 것 같다"고 귀띔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답니다.
멘토가 아닌 MC로 출격한 넉살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는 "산이뿐만 아니라 김진표 선배의 진행을 보고 왔다. 시즌2에 이어 시즌3까지 참여할 큰 그림으로 임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자신만의 강점을 당당하게 밝혀 MC로서의 가능성을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지원 가능 연령을 중학교 3학년생으로 확대하고 참가자를 32명으로 확정하는 등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고등래퍼2'. 시즌1보다 논란은 줄이고 화제성은 높이겠다는 제작진과 출연진의 각오가 정말로 실현될 수 있을지 23일 밤 11시 전파를 탈 첫 방송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네요. / nahee@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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