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해 만족스럽다. 다음 경기도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
3연승으로 분위기를 탄 SK텔레콤의 간판 스타 '페이커' 이상혁은 현재 이 기세를 다음 락스전까지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SK텔레콤은 20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콩두와 1라운드 5주차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3세트 조이로 슈퍼 플레이를 연발하면서 3연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이상혁은 "설이 끝나고 합을 맞춘지 얼마 안된 상태서 승리해 만족스럽다"면서 "사이언 같은 탱커 챔피언이 있어서 딜러들이 활약하기 좋았다"라고 활짝 웃었다.
이상혁은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도 "2세트 때 갱킹 생각을 못해서 많이 당했다. 집중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깔끔하게 인정했다.
3세트 기억남는 장면에 대해 그는 "딱히 기억나는 장면은 없었다. 블라디미르가 들어왔을 때 잡은 것 정도가 기억에 남는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혁은 "콩두전을 2-1로 승리했다. 다음 경기도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