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롤챔스] SK텔레콤, 콩두전 하위권 탈출 갈림길

[Oh!쎈 롤챔스] SK텔레콤, 콩두전 하위권...
[OSEN=고용준 기자] 아직은 3승 5패지만 연승으로 상승무드를 탄 SK텔레콤이 하위권 탈출의 시험대에 올랐다.


[OSEN=고용준 기자] 아직은 3승 5패지만 연승으로 상승무드를 탄 SK텔레콤이 하위권 탈출의 시험대에 올랐다.

SK텔레콤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5주차 경기서 콩두 몬스터를 만난다. SK텔레콤은 3승 5패 득실 -3으로 6위이고, 콩두는 2승 6패 득실 -6으로 9위로 처져있다. 승차는 불과 1.5경기 뿐이지만 SK텔레콤은 2연승 중이고, 콩두는 4연패 중으로 분위기 차이는 극심하다.

사정만 따지고 보면 양 쪽다 급하기 때문에 위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선 서로를 발판삼아야 한다. SK텔레콤은 역대 콩두전서 단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지만 콩두도 그냥 제물이 될 수는 없는 상황이다.

SK텔레콤은 지난 7일 bbq전부터 2연승을 달리며 조금씩 상승 무드를 타고 있다. 시즌 초반 조직력이 무너진 것이 문제였던 SK텔레콤은 '블라썸' 박범찬이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5연패를 탈출하고 연승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어찌보면 좋은 흐름을 탄 가운데 콩두를 만나게 됐다.

수치상으로는 SK텔레콤이 콩두를 압도하나다. 경기력 지표인 KDA와 첫 킬, 첫 타워, 첫 바론 사냥까지 하나도 밀리는게 없다. SK텔레콤의 평균 KDA는 4.06(평균 1.9킬/ 1.7데스/ 5.1어시스트)로 KDA 2.51(평균 1.4킬 /1.9데스 /3.5어시스트)인 콩두와 차이가 심하다. 특히 15분이 지나고 나면 양 팀의 차이가 극심하게 벌어졌다. SK텔레콤이 초반 15분만 조심하면 질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콩두는 지난 달 27일 KSV를 제압하면서 순위 경쟁에 불을 지폈지만 1월 30일 진에어전 이후 도무지 승수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경기 연패 뿐만 아니라 세트도 하나 가져가지 못한 무기력한 4연패로 최하위 MVP와 같은 2승 6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다 언제 최하위로 추락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키플레이어 '레이즈' 오지환이 집중 견제를 당하면서 무너졌지만 반전의 기미를 찾고 있지 못하다.

1라운드 마지막 상대로 만난 두 팀의 경기는 서로에게 반등과 추락의 갈림길이 될 수 있다. 어떤 팀이 서로의 제물이 될 지 주목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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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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