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LOL] '탑 정글 가능한 만능 재주꾼'...카밀, LCK의 숨은 마당쇠

[Oh!쎈 LOL] '탑 정글 가능한 만능...
[OSEN=고용준 기자]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


[OSEN=고용준 기자]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

2017시즌 OP 챔피언 중 하나였던 '카밀'이 이제는 LCK의 마당쇠가 됐다. 이번 롤챔스 95세트 중 꾸준한 밴픽률 뿐만 아니라 높은 승률과 함께 탑과 정글 포지션의 선수들이 두루두루 애용하는 챔피언으로 거듭났다.

가장 높은 밴픽률을 자랑하는 챔피언은 세주아니(26세트 출전, 68세트 금지/ 밴픽률 98.9%)였지만 가장 많은 선수들이 사용하는 챔피언은 카밀이었다. 모두 13명의 선수들이 카밀을 사용했다. 높은 기동력과 강력한 생존능력으로 탑과 정글 선수들의 사용 빈도가 높았다.

카밀을 제일 많이 사용한 선수는 락스 탑 라이너 '린다랑' 허만흥. 4번 사용해 3승 1패를 올렸다. 세트당 2.75킬 2.25데스 4 어시스트로 KDA 3을 기록했다. 지난 1월 17일 SK텔레콤과 팀 개막전 2세트에 꺼내들어 6킬 1데스 3어시스트의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지난 6일 KSV와 경기 3세트에서도 2킬 5어시스트로 '큐베' 이성진의 나르를 5데스로 찍어누리면서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정글러 중에서는 '스피릿' 이다윤이 3번 꺼내들었다. 이다윤이 3세트서 세트당 평균 3킬 3데스 3.33 어시스트로 KDA 3.33을 올렸지만 모두 승리하면서 카밀이 필승카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8.2패치 적용 이후인 지난 6일과 8일 카밀을 사용했다.

'칸' 김동하 '기인' 김기인은 카밀을 사용한 두 차례 세트서 모두 승리했다. 한 차례 사용한 '트릭' 김강윤 '라스칼' 김광희 '엄티' 엄성현도 달콤한 승리를 맛봤다.

'스멥' 송경호, '큐베' 이성진 '하루' 강민승은 카밀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소환' 김준영(2패), '트할' 박권혁 '애드' 강건모 '블랭크' 강선구 '스코어' 고동빈(이상 1패)은 카밀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8.2패치가 진행되는 1라운드 막바지에도 카밀의 등장은 더욱 기대되는게 사실이다. 어떤 선수들이 카밀을 사용하게 될지 주목해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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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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