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롱런+역주행"..아이콘, 스스로 입증한 '괴물돌'의 파괴력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2.14 20: 03

그룹 아이콘이 매일매일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신곡 '사랑을 했다'를 발표했을 당시 음원 차트 '올킬'을 달성한 것은 물론, 3주가 지난 지금도 차트 역주행으로 1위 탈환에 성공하며 '괴물'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것.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는 14일 저녁 7시 기준 멜론, 몽키3, 소리바다, 엠넷, 네이버뮤직에서 1위를, 지니뮤직, 올레뮤직, 벅스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사랑을 했다'가 지난달 25일 발매된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기록인 셈이다.
특히 이번 '사랑을 했다'의 성공은 아이콘의 히트곡 '취향저격'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이로 인해 아이콘은 자신들의 열정과 실력을 다시금 입증한 것은 물론, 앞으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엿보게 했기 때문.

매일 신곡들이 쏟아지는 가요계에서 '사랑을 했다'가 이러한 뒷심을 발휘할 수 있었던 데에는 대중성 있으면서도 아이콘 특유의 감성이 가득한 멜로디와 가사가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예능 출연도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아이콘은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한류돌'로서의 위상도 드러냈다. 빌보드, 버즈피드 등 유수의 외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17개국 해외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 일본 아이튠즈 앨범 종합 차트 1위, 미국 애플 뮤직 'Best of the Week',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인 QQ뮤직의 실시간 및 일간 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이처럼 매일매일 신기록을 세우며 데뷔할 당시 얻게 된 타이틀인 '괴물돌'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아이콘. 이들의 '사랑을 했다' 롱런 신화가 과연 어디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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