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예쁜누나’ 측 “손예진·정해인 정말 잘 어울려..안판석도 만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2.14 17: 09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배우 손예진과 정해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다. 첫 촬영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두 사람의 호흡을 알렸다.
14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측이 손예진, 정해인 커플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진아(손예진 분)와 준희(정해인 분)가 회사 옥상 벤치에 거리를 두고 앉아 커피를 마시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이 부드럽게 미소를 머금고 있는 모습이 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전하며 보는 이를 설레게 한다.

이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측 관계자는 OSEN에 “손예진과 정해인의 호흡이 좋았다. 안판석 감독도 만족해했다. 두 사람의 결이 부드럽고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스태프들도 이들의 케미스트리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두 사람의 성향도 비슷한 것 같다. 현장에서 신중한 모습이 보이더라”라고 했다.
이어 “손예진과 정해인이 대본리딩 때 니트를 입고 왔는데 잘 어울리더라. 두 사람이 분위기가 드라마의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손예진이 연기할 윤진아는 커피 전문 기업의 가맹운영팀 소속 슈퍼바이저로, 일도 사랑도 아직은 안정적이지 못한 평범한 30대 여자. 정해인이 분할 서준희는 게임회사 기획 겸 캐릭터 디자이너로 자유분방한 성격을 가졌지만 사랑 앞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한 30대 남자다. 준희가 해외 파견 근무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진아와 3년 만에 재회한다.
이 관계자는 “정해인은 긴장을 한 것 같았는데 분위기를 잘 끌어갔다. 나이는 어려도 신중한 성격 같다”고 했다.
또한 “현장에서 두 사람의 느낌도 좋다. 안판석 감독이 현실 연애를 보듯 손예진과 정해인의 사랑을 담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다. ‘미스티’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 /kangsj@osen.co.kr
[사진]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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