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2018 팬즈데이 개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2.14 09: 35

FC안양(구단주 이필운 안양시장)이 2018 시즌 팬즈데이를 개최한다.
새 시즌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 안양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안양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2018 FC안양 팬즈데이’를 개최한다.
안양은 이번 행사를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 행사에는 고정운 감독 이하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2018 시즌 출사표 및 유니폼 공개, 선수 인터뷰 및 Q&A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부 순서로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안양 김대욱, 최재훈이 유소년 선수단과 관내 유소년 축구클럽 선수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축구 선수가 되기까지의 과정, 유소년 시절 마음가짐, 진로고민 당시의 경험담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
뉴질랜드와 FIFA 클럽월드컵의 경험을 가진 김대욱, 최근 U23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던 최재훈이 강연을 펼치기 때문에 안양의 유스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란 기대다.
또한 안양은 구단의 모든 선수들이 U18 안양공고 선수들을 시즌 내내 멘토링할 수 있도록 당일 선수들을 매칭할 예정이다. 프로-유스 간 멘토링 시스템을 확실히 구축해 구단의 장기적인 비전을 세운다는 계획.
안양 임은주 단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인 FC안양에서 팬즈데이는 가장 의미 있는 행사 중 하나다. 전지훈련을 마친 선수들이 팬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자리를 빛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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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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