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쇼' 맨시티, 바젤 4-0 대파...8강행 청신호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2.14 08: 06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바젤 원정에서도 화력쇼를 선보였다.
맨시티는 14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세인트 야콥 파크에서 벌어진 2017-20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서 바젤을 4-0으로 완파했다. 
'강팀 킬러'로 유명한 바젤. 그러나 맨시티의 공격은 상상을 초월했다. 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거칠게 상대를 몰아쳤다.

맨시티는 전반 24분 일카이 권도간이 헤더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 골은 맨시티 골폭풍의 시발점이었다. 
제대로 불이 붙기 시작한 맨시티는 18분 베르나르도 실바가 화려한 개인기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질세라 전반 23분 세르히오 아구에로도 골을 터트렸다.
9분 사이에만 세 골. 이후 맨시티는 지지 않고 파상 공세를 이어갔다. 결국 후반 18분 권도간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원정 경기서 대승을 거둔 맨시티는 오는 3월 8일 홈에서 2차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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