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눈의 꽃' 나카시마 미카, 4년 만에 이혼 "각자의 길이 최선"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2.04 08: 37

일본의 톱 가수 나카시마 미카가 이혼했다.
3일 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외신은 "나카시마 미카와 시미즈 쿠니히로가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눈의 꽃',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글래머러스 스카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나카시마 미카와 일본 남자 배구 전 국가대표 시미즈 쿠니히로는 최근 이혼 서류를 제출하고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시미즈 쿠니히로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시미즈 쿠니히로는 "우리는 2월 2일에 이혼 서류를 제출하고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각자 도쿄와 오사카에서의 생활이 많아 가족으로서의 시간을 만드는 것이 어려웠다"고 밝힌 시미즈 쿠니히로는 "함께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 온 끝에, 각자의 길이라는 선택지가 서로의 미래를 위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서로의 인생을 응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나카시마 미카와 시미즈 쿠니히로는 배구를 계기로 결혼에 골인했다. 나카시마 미카가 시미즈 쿠니히로의 경기를 보러 오면서 가까워진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여름부터 도쿄와 시미즈 쿠니히로가 속한 팀의 연고지인 오사카를 오가며 본격적인 열애를 시작했고, 지난 2014년 결혼했다. 그러나 원거리 결혼 생활 끝에 약 4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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