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사진없이도 스토리 올린다...텍스트 모드 추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2.02 09: 17

 사진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인스타그램(Instagram)이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하 스토리)에 ‘텍스트 모드’(Type Mode)를 추가했다. 사진이나 동영상 없이도 스토리 콘텐츠를 게재할 수 있게 됐다.
텍스트 모드는 사용자가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스토리에 표현하는 사용 행태를 관찰해 인스타그램이 새로 선보이는 기능이다. 특정 장면을 촬영할 필요 없이 떠오르는 생각, 질문, 감명받은 글귀, 노래 가사 등 글로 전하기 쉬운 내용을 인스타그램 상에서 꾸며 올릴 수 있다.
텍스트 모드는 스토리의 카메라 종류 중 ‘텍스트’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왼쪽 아래의 동그라미를 터치해 배경을 선택하고 텍스트 입력 화면에서 글씨 색깔을 고른 후 손가락으로 크기를 늘리고 줄이는 등 텍스트를 편집할 수 있다. 화면 상단에서 ‘네온’, ‘강조’ 등 스타일을 선택한 후 오른쪽 아래 카메라 아이콘을 터치해 배경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이미지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텍스트 스타일과 배경을 선택해 글귀를 작성한 뒤 가운데 꺾쇠 버튼을 터치하면 기존의 스토리와 같이 스티커를 비롯한 꾸미기 기능을 사용해 게재할 수 있다.
텍스트 모드에 추가된 새로운 스타일은 일반 모드에서도 유효하며, 텍스트 콘텐츠도 다른 스토리 콘텐츠와 마찬가지로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새로운 기능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에서 버전 30부터 이용 가능하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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