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희수 기자] 렉서스가 전세계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18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LEXUS DESIGN AWARD)’에서 12명의 최종후보를 발표했다. 그 중에는 한국 디자이너의 이름도 있었다. 한국 디자이너는 이로써 4년 연속 파이널 리스트에 올랐다.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된 이번 콘테스트의 주제는 ‘함께’, ‘공동’이라는 뜻의 라틴 접두어 ‘CO-’로 총 68개 국가에서 1,300개 작품이 출품 됐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아자예(Sir David Adjaye)와 시게루 반 (Shigeru Ban)등 총 6명의 심사위원단이 ‘독창성과 주제의 본질에 충실함’, ‘렉서스가 추구하는 디자인과의 일치성’을 심사 기준으로 선발했다.
최종 결선에 오른 한국인 수상자 정명덕 디자이너의 작품 ‘패브릭 블록(Fabric Block)’은 부드러움과 단단함을 융합(Co-merging)한 새로운 개념의 창작물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수상작의 전시와 시상은 오는 4월 2018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렉서스 전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사진] 정명덕 디자이너의 ‘패브릭 블록 (Fabric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