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 1억8500만원' LG, 2018시즌 연봉 협상 완료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8.01.17 11: 05

LG가 2018시즌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 유강남은 연봉 1억8500만원을 받는다.
LG트윈스는 17일(수) 2018년도 선수단 연봉협상을 완료했다. 포수 유강남은 8천 5백만원 인상된 1억 8천 5백만원에 계약했다. 유강남은 올해 풀타임 3년째에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5월말 한 차례 2군에 내려갔다 왔지만 118경기에 출장했고, LG 포수로서 가장 많은 수비 이닝(831⅓이닝)을 책임졌다. 타율 2할7푼8리(324타수 90안타) 17홈런 66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수에 비해 홈런과 타점이 많았다. 팀내 홈런 1위를 기록하며 장타율 4할7푼5리, OPS는 .810이나 됐다.
내야수 김재율은 134.5% 오른 6천 8백만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한편, 내야수 양석환은 7천만원 인상된 1억 6천만원, 투수 임찬규는 5천만원 인상된 1억 1천 5백만원, 외야수 이형종은 4천 5백만원 인상된 1억 5백만원에 계약하여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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