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장혁이 박세영에게 장승조와 결혼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돈꽃'(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 18회에서는 강필주(장혁 분)가 나모현(박세영 분)에게 장부천(장승조 분)과의 결혼을 자신이 계획한 일이라고 밝히는 내용이 그려졌다.
나모현은 강필주가 죽은 장은천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에게 장은천의 아버지가 남긴 목걸이를 건넸다. 그러면서 그가 강필주로 살고 있는 이유를 묻기도 했다. 강필주는 결국 나모현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겠다고 장부천에게 말했다.
강필주는 나모현에게 자신이 장부천과 나모현의 결혼을 설계했다는 것을 밝히기로 했다. 두 사람의 만남부터 사랑에 빠지는 순간까지 모두 계획했다고 알린 것. 그러면서 자신이 그녀를 좋아하게 됐었지만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모현은 충격받았다. 자신이 장은천을 구한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자신이 그를 살려내지 못할까봐 얼마나 걱정했는지 호소했다. 강필주와 나모현의 갈등이 예상돼 긴장감을 높였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