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이겨라! 궁금해지는 2018 KIA 장타력

시간을 이겨라! 궁금해지는 2018 KIA 장타력
[OSEN=이선호 기자] 2018시즌 정상수성에 나서는 KIA 타선의 장타력이 주목받고 있다. KIA는 2017시즌...


[OSEN=이선호 기자] 2018시즌 정상수성에 나서는 KIA 타선의 장타력이 주목받고 있다. KIA는 2017시즌 장타율 4할6푼9리를 기록해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장타력의 꽃인 홈런은 170개를 터트렸다. 234개의 SK와 178개의 두산에 이어 리그 3위였다. 2016시즌에 170개를 기록해 역시 리그 3위였다.

홈런에 관련해 중요한 기록도 세웠다. 바로 5명이나 20홈런 이상을 터트린 것이다. 나지완(27개) 버나디나(27개) 최형우(26개) 이범호(26개) 안치홍(21개)이 각각 20홈런을 넘었다. KBO리그 역대 한 팀 20홈런 타자 최다 타이기록이다. 1999년 전신 해태를 비롯해 2000년 한화, 2003년 삼성, 2010년과 2016년 두산에 이어 6번째 기록이었다.

버나다니, 최형우, 안치홍이 새로 입단하거나 복귀해 홈런타자 대열에 합류했다. 대신 김주형과 서동욱이 2016년의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2016시즌에 19홈런과 16홈런을 날렸으나 작년 각각 무홈런과 7홈런에 그쳤다. 김주찬도 23홈런에서 12홈런으로 줄었다. 20홈런타자 브렛 필도 퇴단했다.

또 하나의 특징은 30홈런 타자가 없었다. 유력한 최형우는 2016년까지 3년 연속 30홈런을 날렸지만 후반기 체력 저하로 26개에 그쳤다. 2016년 33홈런을 터트린 이범호도 기세를 잇지 못했다. 그래도 5명의 20홈런 타자로 기세를 올렸다. 자존심이 상한 최형우가 새해는 홈런 증강을 목표로 삼아 다시 30홈런에 도전한다.

관심은 KIA의 장타력 유지 여부이다. KIA는 30대 중반의 타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주전라인업에서 20대 타자는 김선빈(29) 안치홍(28) 김민식(29) 3명이다. 이들마저도 30대를 향하고 있다. 결국 장타력의 키는 최형우, 나지완, 버나디나, 이범호에게 달려있다해고 과언이 아니다. 김주형과 서동욱의 재반등도 변수가 될 것이다.

김기태 감독의 지론은 홈런보다는 타점이다. 뜬금포 보다는 집중 안타를 좋아한다. 작년 KIA는 홈런을 많이 때렸고 찬스에도 강해 KBO리그 역대 2위 906득점을 기록했다. 단번에 경기를 뒤집거나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의 효과도 컸다. KIA의 장타력이 세월을 이겨낼까? 아마도 정상수성의 변수가 될 듯 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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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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