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파리지앵 매력 어필→샴페인 조공 '한끼'성공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14 00: 04

 
엄정화가 정재형이 나란히 한끼에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에서 엄정화, 정재형이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멀리서 엄정화와 정재형을 보며 단번에 누구인지 알아봤다. 하지만 이경규는 엄정화만 알아보더니, 정재형을 향해 "윤종신이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재형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부리나케 피아노를 치며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엄정화가 이효리와의 친분을 드러내자, 강호동은 "우리 효리 나왔을때 시청률 장난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엄정화는 "효리 나올 때 몇 프로 됐냐"며 슬쩍 견제, 강호동은 "7프로 육박했다, 다 갈아치웠다"며 엄정화를 자극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한끼에 도전하기 위해 정화와 호동, 그리고 경규와 재형이 한 팀이 돼서 이동하기 시작했다. 
레이디 퍼스트로 엄정화를 먼저 앞세웠다. 엄정화는 "무섭다"며 떨리는 마음으로 첫 벨을 눌렀다. 하지만 바로 실패, 그 뒤를 이어 정재형이 도전했다.  하지만 정재형은 인지도 굴욕을 맛봤다. 심지어 '다른데 가봐라'는 매정한 말에 정재형은 "나 상처받았다"며 첫 벨부터 너덜너덜해졌다. 엄정화는 "괜찮냐"며 위로하면서 "난 상처받지 않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때, 몇번의 실패의 고배를 맛 본 정재형에게 성공이 눈 앞에 다가왔다. 1시간 뒤에 와달라는 부탁을 받은 정재형을 보며 엄정화는 부러운 눈길로 바라봤다.  이 분위기를 몰아, 정화와 호동은 바로 옆집을 도전, 프로 설득러인 강호동까지 합세해 정재형보다 먼저 한 끼에 성공했다. 
성공의 열쇠를 쥘지 긴장된 가운데, 정재형의 인지도 굴욕은 계속 됐다. 마지막 카드 앞에서 정재형은 "샴페인을 사왔다"며 적극적으로 파리지앵 매력을 어필, 결국 한 끼에 성공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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