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신과함께' 차태현 "수찬이와 함께 본 첫 출연작...새로웠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12 19: 01

영화 '신과 함께'의 차태현이 아들 수찬이와 함께 영화를 봤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네이버 포털사이트 V앱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의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김용화 감독의 V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차태현은 누구와 '신과 함께'를 보고 싶느냐는 질문에 "'신과함께'와는 수찬이와밖에 못 본다. 이거 개봉하고 나서 수찬이가 스케줄이 안 될 거 같아서 오늘 같이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아들과 내가 나온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본 게 처음이다. 그래서 좀 기분이 남달랐다. 11살 수찬이도 재미있다고 해주더라. 이후에는 2호, 3호와도 함께 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그는 "수찬이가 눈물을 닦은 모습을 봤다. 분명히 봤다"고 말했고, 주지훈은 "저도 울었다"며 후반부에 강력한 감동이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 김자홍(차태현)이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 '신과함께'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오는 12월 20일 개봉./ yjh0304@osen.co.kr
[사진] '신과 함께' 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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