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빅픽처' 김종국X하하에 폭발한 이광수 "패버리고 싶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12 18: 26

'빅픽처' 김종국과 하하가 제대로 이광수를 약올렸다.
1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V라이브에서 공개된 '빅픽처'에서는 하하, 김종국과 배우 이광수가 시즌 2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광수는 하하와 김종국에게 '빅픽처' 10회 출연을 얼떨결에 약속했지만, 이미 일정이 있어 '빅픽처' 출연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그러자 하하와 김종국은 "시즌2가 안되면 시즌3, 시즌4에 나오면 된다"고 말하며 내친 김에 그와 시즌2 논의를 했다. 이광수는 회의를 하는 영문을 몰랐지만 형들과 함께 시즌2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김종국과 하하는 계속 이광수를 자극했다. 이광수에게 갑자기 '삼국지' 유비, 관우, 장비가 되자고 하거나, 말에 진심이 없다고 시비를 걸기도 했다. 이에 이광수는 "어쩌라고"라며 부글부글 끓어하는 모습을 보여 형들을 웃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이광수에게 '절친노트'와 비슷한 기획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광수에게 "너 그럼 너와 두 번째를 말할까. 아님 세번째?"라며 그를 놀렸고, 이광수는 "이 자리에 내가 폭탄을 안고 왔어야 했다. 그래서 이 모든 걸 다 터뜨려버렸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하와 김종국은 "그럼 너는 입간판으로만 출연해라. 너의 전 연인을 우리가 추적하는 그런 기획을 하겠다"고 말했고, 이광수는 "패버리고 싶다"며 두 사람에게 진심으로 '눈빛 욕'을 했다. 이광수를 놀리는 재미에 하하와 김종국은 하염없이 웃음만 터뜨렸다. 하지만 '빅픽처' 정산을 앞두고 PD가 "연예인으로 치면 적자"라고 언급하자 얼어붙고 말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V라이브 '빅픽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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