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10년만"..박명수→지아, '바보에게 바보가' 女버전 탄생

[퇴근길 신곡] "10년만"..박명수→지아,...
[OSEN=이소담 기자] 박명수의 명곡이 10년 만에 재탄생했다. 가수 지아가 '바보에게 바보가' 리메이크에 나선 것.


[OSEN=이소담 기자] 박명수의 명곡이 10년 만에 재탄생했다. 가수 지아가 '바보에게 바보가' 리메이크에 나선 것.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지아의 '바보에게 바보가'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바보에게 바보가'는 지난 2008년 박명수가 발표한 곡으로, 당시 아내 한수민 씨와의 실제 러브스토리를 담아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과거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축가순위 항상 10위 안에 껴 있다"고 말했을 만큼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히트곡이다.

이를 약 10년 만에 지아가 원작자인 작곡가 미누키(Minuki)와 유명 시인 원태연 작가와 함께 재해석한 것. 때문에 원곡과는 다른 점을 찾아보는 것은 색다른 리스닝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여성 시점으로 새롭게 편곡됐으며, 지아의 애절한 목소리가 전혀 다른 곡을 듣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채정안이 화자가 되어 열연을 펼쳤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 애절한 연기가 지아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는 것.

지아의 감성으로 재탄생한 '바보에게 바보가'가 다시 한 번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바보도 사랑합니다 / 보내주신 이 사람 이제 다시는 울지 않을 겁니다 / 나 이제 목숨을 걸고 세상 아픔에서 지켜줄게요 / 이 사람을 사랑합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바보에게 바보가'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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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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