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워너원 팬카페 측 "소속사, 도시락 제안 NO…와전됐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2.12 16: 33

그룹 워너원 개인 팬카페 측이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의 '도시락 요구' 논란에 대해 "와전된 내용"이라는 공지를 게재했다. 
12일 워너원 개인 팬카페 연합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스태프 도시락 관련) 소속사 측에서는 최소치 및 최대치를 포함한 어떠한 금액도 먼저 제시하거나 정해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워너원 멤버 개인 팬카페에는 '식사 서포트 긴급 모금'이라는 제목의 공지문이 게재됐다. 이 글을 올린 팬은 굿즈 판매 수익으로 식사 서포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소속사 측이 100인분의 도시락을 추가 요청했다며 서포트 금액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네티즌이 팬카페 글 캡처본을 매체 및 기자에게 제보했고, 이 내용이 소속사에 사실 확인 없이 기사화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소속사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워너원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OSEN에 "YMC엔터테인먼트가 팬에게 도시락을 요구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해당 글을 올린 팬 측에서 전달 과정 오류를 인정했다"고 짤막한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워너원 개인 팬카페 연합 공지사항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워너원 개인 팬카페 연합입니다. 
현재 계획중인 도시락 서포트 진행관련하여 와전된 부분 안내드립니다.
1. 스탭 도시락 가격
: 스탭 도시락 가격은 워너원 개인 팬카페 회의 후 김영란 법을 고려하여 3만원 이하로 결정 한 부분이며, 소속사측에서는 최소치 및 최대치를 포함한 어떠한 금액도 먼저 제시하거나 정해준적이 없습니다.
2. 추가 스탭도시락 요청
: 먼저 진행되기로 확정 된 12/17, 12/23 도시락 서포트는, 멤버 도시락과 별도로 스탭 도시락이 17일 60인분, 23일 40인분 총 100인분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안내받았습니다.
이 외에 추가로 12/24 진행하기로한 타 서포트팀의 포기로인해 2순위인 저희에게 우선적으로 제의가 들어왔으며, 워너원 개인 팬카페내 회의후 24일 서포트 역시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워너원 개인팬카페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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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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