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워너원 측 "팬들에 도시락 요구? 사실 아니다" 부인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2.12 16: 22

그룹 워너원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가 '도시락 요구' 논란에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워너원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OSEN에 "YMC엔터테인먼트가 팬에게 도시락을 요구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해당 글을 올린 팬 측에서 전달 과정 오류를 인정했다. 곧 (공지) 내용이 수정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12일 워너원 멤버 개인 팬카페에는 '식사 서포트 긴급 모금'이라는 제목의 공지문이 게재됐다. 이 글을 올린 팬은 굿즈 판매 수익으로 식사 서포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소속사 측이 100인분의 도시락을 추가 요청했다며 서포트 금액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네티즌이 팬카페 글 캡처본을 매체 및 기자에게 제보했고, 이 냉뇽이 소속사에 사실 확인 없이 기사화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소속사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에 따르면 소속사로 연락이 온 팬 측에서 먼저 스태프 도시락 제공을 제안했고, 소속사는 이를 한 차례 거절했다. 그러나 다시 제안이 들어오면서 스태프 인원수를 전했다고. 이후 세부 내용 공지 없이 팬카페 공지가 올라갔고, 논란이 커지자 팬 측에서 소속사에 공지 오류를 인정하고 내용을 수정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15, 16, 17, 23, 24일 서울과 부산에서 팬콘을 진행하며 팬들을 만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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