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외질 재계약 위해 최고 수준 연봉 제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2.12 15: 08

아스날이 메수트 외질(28)을 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영국의 '미러'는 1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1월 이적시장이 3주 남은 가운데 외질의 재계약을 위한 마지막 시도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외질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날과 계약이 만료된다. 외질은 자연스럽게 FC 바르셀로나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외질 역시 다른 팀으로 이적을 선호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알렉시스 산체스와 외질 두 선수 모두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아스날 입장에서는 하루 빨리 주축 선수들의 재게약이 필요하다. 일단 아스날은 외질을 잡는 것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아스날이 외질을 잡기 위해 제시한 것은 간단하다. 바로 최고 수준의 주급. 이전 아스날과 계약 협상서 외질은 30만 파운드(약 4억 3700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외질의 요구에 난색을 표하던 아스날은 과감하게 27만 5천 파운드(약 4억 원)의 주급을 제시하며 외질 모시기에 나섰다.
미러에 따르면 아스날이 외질에게 제시한 조건은 아스날 사상 최고 주급이다. 하지만 외질은 아직 재계약을 망설이고 있다. 바로 우승 트로피때문. 외질은 우승 트로피를 위해서  맨유나 바르셀로나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과감하게 최고 수준의 주급을 제시한 아스날이 외질 모시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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