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WBA 제압하며 9경기 만에 승리...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WBA 제압하며 9경기 만에 승리......
[OSEN=이인환 기자] 스완지 시티가 8경기 무승을 탈출했다. 기성용도 풀타임을 뛰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OSEN=이인환 기자] 스완지 시티가 8경기 무승을 탈출했다. 기성용도 풀타임을 뛰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스완지는 1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전에서 보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는 9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고 크리스탈 팰리스를 넘어 19위에 올랐다.

승리가 절실한 두 팀 모두 초반부터 강하게 맞붙었다. 하지만 모두 어설펐다. 전반 내내 양 팀은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지만, 전개가 매끄럽지 못했다.

WBA나 스완지 모두 날카로운 장면은 없었다. 슈팅은 있었으나 제대로 된 찬스를 잡지는 못했다. 결국 전반은 0-0 득점없이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WBA가 먼저 교체 카드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스완지 역시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기성용은 후반 11분 날카로운 패스를 아예우에게 찔러줬다. 아예유의 슈팅은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답답하던 경기는 결국 세트피스에서 승패가 갈렸다. 후반 31분 스완지는 코너킥을 얻었다. 기성용이 키커로 나서 킥을 올렸으나 상대에게 막혔다.

이 코너킥을 기점으로 스완지는 연이은 세트피스 찬스를 잡았다. 결국 후반 35분 기성용이 다시 코너킥을 올려 혼전 상황 이후 보니에게 공이 흘렀다. 보니는 강하게 슈팅을 날려 WBA의 골문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 스완지는 전원 수비를 통해 지키기에 나섰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스완지가 값진 승리를 맛봤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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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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