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남' 의뢰인 박은민, 그래픽 디자이너 이재민 선택[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2.08 22: 36

 의뢰인 박은민이 선택한 이론상 완벽한 남자는 이재민이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이론상 완벽한 남자'(이하 이완남)에서 박은민과 이재민이 커플로 이어졌다. 
의뢰인 박은민이 내세운 3가지 조건은 1인 1닭, 화장실 다녀온 후 손을 씻는 것, 즐기는 스포츠가 하나 있는 것이었다. 사전 심사를 통과한 8인은 피부과 원장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8인 중에서 재도전하는 인물이 2명이 있었다. 이재민과 우인창은 재도전이었다. 8인의 도전자 모두 화장실을 다녀온 뒤에 손을 씻은 것이 통과됐다. 
1라운드는 취향 매칭으로 8인의 취향을 분석했다. 첫 번째 취향은 안드로이드 휴대전화를 사용한다는 것. 의뢰인 박은민은 사과폰을 사용했다. 3명의 의뢰인만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했고, 나머지 6명은 사과폰을 사용했다. 
2번째 질문은 캐릭터 티셔츠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 3번  김영조 출연자만 캐릭터 티셔츠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박은민 역시 캐릭터 티셔츠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다음 질문은 하루에 거울 10번 이상 본다는 것 의뢰인 역시 거울을 10번 이상 보지 않았다. 유일하게 2번 참가자만 거울을 10번 이상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의뢰인은 "거울을 많이 보는 남자를 만났는데 제가 다 민망했다"고 털어놨다. 
의뢰인은 영화 보기 전에 줄거리를 확인하지 않고 감상했다. 또한 의뢰인은 선물 하기전에 필요한 것을 물어보는 스타일이었다. 박은민은 "선물은 기분 좋으려고 하는대 받거나 줬을 대 기분 나쁜게 싫다"고 말했다.  
박은민은 SNS 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았다. 박은민은 "SNS를 열심히 했는데, SNS를 하려고 인생을 사나 생각이 들자마자 탈퇴하고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번과 6번 참가자는 SNS가 인생이 낙이 아니라고했지만 SNS 계정에 자신의 사진을 많이 올렸다. 또한 연인사이의 위로나 애교가 필요없다는 독특한 취향을 드러냈다. 마지막 질문인 아이를 세 명이상 낳고 싶다는 질문에는 8인의 참가자 모두와 취향이 일치하지 않았다. 1라운드 결과 헬스장 대표 김영조, 정수기 회사 직원 이건희, 피부과 원장 김준우가 탈락했다. 
 
2라운드 감각매칭에서 의뢰인은 참가자의 울대뼈를 보고 싶다고 요청했다. 박은민이 선택한 완벽한 울대뼈의 주인공은 2번 이재민. 이재민은 파이널에 바로 진출했다. 
청각매칭에서 박은민은 참가자들의 실제 목소리를 처음 듣게 됐다. 참가자들은 의뢰인에게 처음으로 고백하는 상황을 연기했다. 박은민이 선택한 목소리는 8번 김관철. 박은민이 김관철을 선택한 이유는 자신감과 자연스러움. 
파이널에 진출한 두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세 사람은 박은민과 포옹을 하게 됐다. 특수제작된 의자에서 출연자와 의뢰인은 포옹을 했다. 의뢰인이 선택한 참가자는 6번 우인창이었다. 박은민은 "가장 편했고, 포옹을 할 때 떨어서 떨지말라고 이야기 했다"고 털어놨다. 그 결과 대학생과 게스트 하우스 운영자가 탈락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의뢰인 박은민이 6가지 부정적인 키워드 중에서 몸스타그램을 선택한 결과 남성 수제화 CEO 우인창이 탈락했다. 뒤이어 꼽은 부정적 키워드 역시 울대뼈 꼴찌였다. 울대뼈 꼴찌 역시 우인창이었다. 다음으로 꼽은 부정적인 키워드는 SNS 비밀계정 운영 중이었다. 그 결과 8번 김관철이 탈락했고 2번 이재민이 이론상 완벽한 남자로 뽑혔다.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 두 사람은 쑥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재민은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화장품 업체 CEO로 일하고 있었다. 박은민과 이재민은 첫 데이트에서 함께 보드를 타고 산책을 하고 치킨을 먹으면서 행복한 데이트를 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이완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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