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현빈·강소라도 결국...2017 ★커플의 결별 잔혹史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08 17: 43

한류스타 현빈과 강소라가 결별한 가운데, 유독 2017년 스타 커플들의 결별 소식이 많이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8일 오후 현빈과 강소라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현빈과 강소라는 지난해 10월부터 교제를 시작, 1년의 열애 끝에 바쁜 스케줄로 결별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열애설이 불거진 후 곧바로 열애를 인정하며 예쁜 사랑을 키워오던 두 사람이기에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은 더욱 아쉬웠다.
현빈과 강소라는 그동안 공식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솔직한 매력을 드러내왔다. 현빈은 영화 ‘공조’ 관련 인터뷰에서 “사실이라 맞다고 한 것”이라며 강소라와의 열애를 곧바로 인정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비주얼 커플’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많은 팬들은 “각자의 길을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빈과 강소라처럼 올해 결별 소식을 전한 스타 커플들이 많아 눈길을 끈다. 지난 달 16일 배우 주원과 가수 보아가 결별을 인정했다. 올해 1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주원의 군 복무와 보아의 바쁜 스케줄 때문에 이별에 이르게 됐다고 전해진다. 
 
또한 ‘나 혼자 산다’에서 러브스토리를 밝혀 솔직함을 뽐냈던 모델 한혜진은 야구선수 차우찬과 6개월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고 전했다. 지난 달 9일 한혜진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은 맞다. 하지만 결별 이유나 시기는 사적인 문제라 밝히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공개 열애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친구로 돌아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가수 강남과 배우 유이, 배우 이성경과 남주혁이 공개 열애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 ‘정글의 법칙’과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각각 만나 사랑을 키워온 두 커플의 결별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우 이준기와 전혜빈의 결별 소식도 올해 전해졌다. 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열애 인정 4개월 만에 헤어졌다. 배우 NS윤지와 가수 첸슬러도 올해 8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월엔 SG워너비의 김용준과 배우 박예슬의 결별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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