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전남 유스출신 허용준, 이슬찬, 이유현, 김성주, 박대한(GK) 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목포 연동초로 이동해 목포연동초 축구부와 목포 리틀드래곤즈 회원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실시했다. 5개 그룹으로 나뉘어 패싱, 드리블, 킥, 슈팅 등 세부적인 축구 기술을 지도했다. 그리고 선수 5명과 프로그램에 참가한 40명의 회원들과 축구 경기를 진행했으며, 선수들이 2-1로 승리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회원들에게 사인과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전남드래곤즈는 목포 지역에 좀 더 체계적인 축구교실 운영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지역민들의 축구 관심도 증대 및 전남드래곤즈의 팬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목포 스포팅축구단(FC Sporting, 감독 김성현)과 상호 협력을 맺었다.전남은 지난달 5일 홈경기에 목포지부회원들을 초청해 경기관람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번에는 전남 유스 출신 선수들이 참여해 축구클리닉 및 팬 사인회들을 진행하게 됐다.
전남은 목포지역의 축구 인재를 육성하고 발굴해 우수 선수들을 조기에 전남드래곤즈 U-12, U-15팀으로 영입, 체계적인 유스시스템에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dolyng@osen.co.kr
[사진] 전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