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18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 확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12.06 10: 00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조창현)가 당해년도 출시 된 신차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2018 올해의 차’ 후보 10대가 가려졌다. 더불어 ‘올해의 친환경’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SUV’ 후보 각 3대씩도 확정 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전문기자 25명은 지난 달, 올해 출시 된 60여 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개별 투표를 해 후보 고르기 작업을 했다. 기자 25명이 각자 10대씩의 ‘올해의 차’ 후보를 추려 투표를 한 뒤 다득표 순으로 최종 후보 10대를 가리는 식이었다. 다른 항목에서도 방식은 마찬가지다.
투표 결과 ‘2018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는 스팅어(기아자동차), 스토닉(기아자동차), 뉴 XC60(볼보자동차), G4 렉스턴(쌍용자동차), G70(제네시스), 뉴 캠리(토요타자동차), 뉴 파나메라(포르쉐), 뉴 3008(푸조), 코나(현대자동차), 뉴 5시리즈(BMW) 등(이상 제조사명 가나다순)이 선정 됐다.

‘올해의 친환경’ 후보에는 볼트 EV(쉐보레), 프리우스 프라임(토요타자동차), 아이오닉 PHEV(현대자동차)가, ‘올해의 디자인’ 후보에는 스팅어(기아자동차), LC500/500h(렉서스), 레인지로버 벨라(랜드로버)가 올랐다.
‘올해의 퍼포먼스’ 후보에는 스팅어(기아자동차), LC500/500h(렉서스), R8(아우디)이 올랐고, ‘올해의 SUV’ 후보에는 뉴 XC60(볼보자동차), G4렉스턴(쌍용자동차), 코나(현대자동차)가 선택을 받았다.
기아자동차 스팅어는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렉서스 LC 500/500h는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2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 됐다. ‘올해의 SUV’ 후보 뉴 XC60, G4렉스턴, 코나는 모두 ‘올해의 차’ 후보로 동시에 오른 것도 이채롭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오는 12월 19일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차들을 한 자리에 모아 실차 테스트를 한 뒤 ‘2018 올해의 차’를 비롯한 각 부문별 최종 수상차를 선정한다. 실차 테스트 과정에는 후보 차량의 상품성과 디자인, 편의성, 정숙성, 기술력 등 세부 항목을 놓고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100c@osen.co.kr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17 올해의 차’ 실차 테스트 현장.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