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조이·아이린, 극적인 성공 '극강 서스펜스'[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23 00: 00

'한끼줍쇼' 아이린과 조이가 모두 극적으로 한끼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조이가 밥동무로 출연해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양재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오후 6시부터 벨을 누르기 시작했다.

한 동네 주민은 "다 어르신 분들이라 6시면 다 식사를 하셨을 것. 근처에 회장님들이 많이 사신다"라고 귀띔했다.
아이린과 이경규가 한조, 아이린이 첫 띵동을 했다. 하지만 저녁 예배를 가는 길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조이도 첫 띵동을 했지만 실패했다. 
조이와 강호동이 다른 집에 띵동을 했다. 강호동이 "레드벨벳을 아냐"고 했지만 모른다고 했다. 조이는 즉석에서 '빨간맛'까지 불렀지만 끝내 모른다고 했다. 
'맹견주의'의 푯말이 붙어 있는 집에 이경규와 아이린이 벨을 눌렀다. 알고보니 30년만에 만난 이경규의 지인이 살고 있었다. 하지만 이 지인이 "밥을 먹고 들어왔다"고 했다.
강호동도 지인의 집 벨을 눌렀다. 하지만 이미 식사를 마친상태였다.
종료 10분전, 강호동과 조이가 극적으로 성공했다. 강호동은 "이게 레드발벳 클라스"라며 "된다 된다 하면 된다니까,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기뻐했다. 이 집에서는 소고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남편이 딱 한번 고별비행을 앞두고 있다"며 "뭘 선물할까 좋은 차를 선물할까 했는데 강호동씨가 오신 것만으로도 큰 선물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파일럿인 아버지도 "강호동을 선물로 받고, 조이도 선물로 받고"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경규 아이린팀도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이사를 가는 준비, 외출 준비 등으로 계속 거절당했다. 8시 정각에 마지막 벨을 눌렀다. 집주인이 극적으로 한끼를 허락했다. 이 집에서는 우삼겹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이린은 "이런 집밥 오랜만이다. 맨날 도시락을 먹거나 사먹는데,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이경규도 "어느집 저녁밥보다 맛있다"고 먹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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